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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보면 입양자녀를 찾는 사연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그러나 입양당시의 한국이름이나 생년월일 정도가 고작입니다.
입양자녀를 찾는데는 일반 이민자와는 방법이 다릅니다.
입양자녀의 경우 입양후 바로 이름과 성씨가 모두 바뀌게 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생년월일 조차도 바뀌기도 합니다.
결국 입양시 한국 이름과 생년월일은 자녀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양인이 친부모를 찾는 경우는 입양기관을 통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우선 입양인들은 한글을 모르므로 한글로 된 게시판을 읽을수가 없습니다.
또 대부분이 고아원에 있다 입양이 되므로 입양서류에는 부모의 이름에 고아원 원장의 이름이 올라와 있고 생년월일을 모를 경우는 고아원에 들어온 날짜를 출생일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입양인들이 갖고 있는 입양서류를 보면 친모의 이름난에 성씨만 적혀 있습니다.
한편 많은 입양인들이 자신의 친부모의 배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찾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입양을 결정하는 이유의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이나 미국서 자란 입양자녀는 미국의 경우 처럼 부모가 범죄 등 어떤 극한 상황으로 인해 정부기관에 의한 입양이 됐을지도 모른다 는 등 자신의 내력에 대해 알기를 두려워 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가 입양 직후 양보모로부터 친부모에게 편지나 사진을 보내 옵니다.
그러므로 당시의 연락처를 보관하고 있는 경우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친부모는 영어를 몰라 답변을 못하고 양부모측이 일방적으로 몇 번 연락을 하다 연락이 끊히는 사례가 많습니다. 미국의 입양부모들은 아이가 친부모와 연락을 하는것을 마다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 권장을 합니다. 그러므로 입양자녀를 찾으려 할 때 양부모가 반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않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이같은 기록을 어디서 입수를 할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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