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매주 금요일 저녁 7 시 20분 방영

  

◇  설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누나.. 2004년 2월 27일  제 17 회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학업을 포기한 채 가장 역할을 해야만 했던 누나 영실씨. 유독 나이 차 이가 많이 나 동생 시현씨에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는데... 그렇게 가족의 버팀목이었던 누나는 국제 결혼을 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던 시현씨네 가족 은 누나와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그 후 아버지와 어머니는 누나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괴로워 했고...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누나를 그리워했는데... 설암으로 누나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꼭 누나를 찾아야 한다는 시현씨. 과연 머나먼 미국 에 있는 누나를 만날 수 있을까?
 

◇  하늘의 비행기만 봐도 생각나는 내 동생들... 2004년 6월 4일 (금) / 제 31 회

중풍으로 쓰러진 할머니를 대신해 여동생 셋을 돌봐야만 했던 원 선씨.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동생들과 늘 굶주렸던 기억밖에 없 다는데... 어머니 없이 딸 넷을 혼자 키워야했던 아버지는 결국 어 린 여동생 셋을 미국으로 입양 보내게 된다. 26년 전, 세 동생과 헤 어지던 날의 아픈 기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는 큰 언니.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렇게 떠나보내야 했던 동생들을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데... 과연 원선씨는 머나먼 타국으로 간 동 생 셋을 만날 수 있을까?  ☞ <다음 사연 >